한민족 교회에 고함
1. 거짓선지자들과 거짓양들에게
목자가 되겠다며 신학교에 들어가는 사람은 처음에 이렇게 결심한다. “저의 목숨을 바쳐 주님만 섬기겠습니다.” 그러나 어떤 자들의 마음은 돈과 영광을 원한다. 그러므로 그런 약속은 하지 아니하고 오직 사람들을 많이 모으기 원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만일 신학교에 들어갈 때부터 두 번째 마음을 품는다면 또한 그 마음으로 목회하고 있다면 또한 은퇴해서도 그 마음이 가득하다면 그는 거짓선지자이니 유황불 못의 중심에서 원수와 함께 거하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자신과 수많은 영혼들의 피 값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짓선지자도 회개하고 돌이킨 증거로서 영혼들의 피를 취하고 있는 그 자리에서 내려오면 생명에 이를 수 있다.
처음에 교회라는 곳을 찾아갈 때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원한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피를 믿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므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예수를 자신의 주인으로 영접한다. 그러나 죄가 아닌 다른 도움을 받고자 다니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만일 다른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면 그는 거짓된 양이요 이방인이니 더 늦기 전에 거듭남의 은혜를 얻는 것이 옳다. 또한 아버지께서는 거짓선지자들의 밑에 있는 자들을 환난을 통해 흩으시어 마지막 기회를 주신다. 그러므로 그때 참된 목자들에게 돌이키는 것이 옳다.
2. 전통에 거하는 목자들과 양들에게
어떤 영혼들은 자신이 받은 은혜가 큰 것임을 깨닫고 신학교에 들어가며 처음에 주님과 맺는 약속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목숨을 바쳐 주님을 섬기겠노라는 마음이다. 그러나 많은 자들이 그 약속을 잊고 양들을 버려두고 오직 자신의 먹을 것을 챙기며 또한 양들을 거룩으로 이끌지 아니하고 오히려 건물을 크고 아름답게 짓는 데만 온 마음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만일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려는 불법에서 돌이켜 주님을 따르며 거룩에 애쓰지 아니하면 그는 큰 심판을 견디지 못한다. 게다가 그들이 사랑하던 그 건물들은 환난 때가 되면 다 무너진다.
사람은 처음에 거듭남의 은혜를 얻으면 백이면 백 십자가에서 살을 찢고 피를 흘리신 그 은혜와 사랑에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약속한다. “저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도 오직 주님만 사랑하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많은 영혼들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되 그것은 간음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을 사랑하시되 그들은 오직 돈과 세상을 사랑하니 주님은 더 이상 짝사랑을 지속 못하시어 자신의 손에서 그들을 놓아주신다. 그러나 세상과 간음하는 자들이 어떻게 생명의 신랑을 맞이하리요? 그러므로 그들이 마음 없는 행위와 세상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환난 때 자신이 사랑하던 것들과 함께 사망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신 아버지께서는 옷이 아닌 마음을 찢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에게는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시지 아니하신다. 그러므로 돌이킨 자들은 세상에 환난이 닥쳤을 때 구원을 얻는다.
3. 방황하는 세 종류의 영혼들에게
“저 목자는 말씀이 약하고 저 목자는 인격이 모자라고 저 목자는 죄가 많다. 그러므로 선한 목자는 없다.” 이렇게 말하며 자신이 목자가 되어 자기가족을 인도하는 자들이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은 못 받는다. 저런 죄인들은 나와 상관없다.” 이런 말을 하며 교회를 가르거나 옮겨 다니는 자들이 있다. 그러므로 교회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며 또한 자신을 높여주기 원하는 그들은 악한 바리새인과 같은 자들이다. 하지만 그가 만일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다면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곳으로 들어간다.
이 마지막 때에 이렇게 외치는 자들이 많다. “주님 오실 때가 임박했다. 주님의 재림과 휴거를 준비해야 한다.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그러나 그들 가운데 마음이 온통 돈과 세상으로 가득한 자들이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전통에 거하며 간음하는 자들보다 더욱더 악하고 가증한 자들이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그런 자들에 대해선 심판의 칼을 갈고 계시니 그가 만일 자신과 하나님을 속이는 데서 돌이키지 못하면 그는 엄중한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
셋째 말씀과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자 전통에서 나와 방황하는 자들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자는 진리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이곳 저곳을 헤매며 찾아 다닌다. 어떤 자는 자신의 안에 있는 음란을 이기지 못하고 늘 쉽게 쓰러지는 연약한 모습을 애통한다. 어떤 자는 세상에 소망이 없음을 알고 세상에서 돌이켜 오직 주님만을 기다린다. 어떤 자는 주님을 위해 드릴 것이 없으니 자신의 목숨을 바치기 원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마음과 믿음을 지킨 그들에게 약속을 지키시니 한민족에 환난이 일어났을 때 그들을 이집트에서 건져내시어 광야의 피난처로 숨기신다. 그리하여 그들은 새같이 비둘기같이 떨며 그리로 들어가 머문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