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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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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왕국의 공간

2010. 10. 19. 08:29 | Posted by 살고자하는 마음

어떤 사람이 큰 산과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다 아름다운 정원과 시냇물과 수영장이 딸린 집을 짓고는 그 안에다 우주처럼 태양과 별들이 떠서 빙글빙글 도는 방을 만들어 앞으로 태어날 자기의 아들에게 그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었다. 그러므로 그는 진흙과 모래알들과 돌로 그 방을 원통 모양으로 만들고 바닥과 벽에 자석과 철분을 붙인 후 동일한 재료로 태양과 같이 둥그런 공을 만들어 가운데다 놓으니 아무렇게나 움직이다 아무데나 붙어버렸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닥과 벽에 있는 모든 힘을 고르게 하여 오직 중간으로만 향하게 했으며 또한 모든 벽에다 물을 세워 알맞게 중심을 향해 누르도록 했다. 그리고 그 공을 가운데다 놓으면서 제자리에 떠서 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그것은 위나 아래나 옆으로 튀어나가지 않고 그 방의 중심에서 돌기 시작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다른 열한개의 공들을 더 만들어 놓으면서 가운데 있는 공을 중심으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하며 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서로 부딪히지 않고 질서 있게 돌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는 세 번째 공은 생명들이 사는 지구처럼 특별하게 만들고 싶었으니 그 공의 위에다 여러 가지 물건들을 두고 물을 부풀려서 그 공의 주위를 둘러싼 후 가장 바깥쪽은 그 부풀린 물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질기고 투명한 천으로 감쌌다. 그랬더니 그 부풀린 물이 알맞게 누르면서 그 공 위에 있는 것들이 흩어지거나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돌았다. 하지만 달과 같이 그 세 번째 별을 도는 공에는 부풀린 물이 약하게 누르도록 했다. 그랬더니 그 공의 겉에 있는 것들도 흩어지지는 않았으나 세 번째 별에서보다 더 가볍게 움직였다. 이제 그는 그 방의 중심에 있는 공을 태양과 같이 만들고자 아주 오래가는 석탄을 넣고 불을 붙인 후 그 불이 꺼지지 않도록 역시 그 부풀린 물로 그 공을 둘러쌌다. 그랬더니 그 불은 물기와 싸우면서 꺼지지 않고 계속 탔다. 그리고 자기의 종에게 시켜서 혹시나 잘못되는 것이 없는지 잘 지키라고 했다. 그러므로 그 방은 진짜 우주와 같은 방이 되었다. 그런데 그는 태어날 자기의 아들에게 그 방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그러므로 그 방을 만들기 전에 이미 그 방과 똑 같은 방을 열 배나 더 크게 만들어서 그 방의 위에다 두었다. 그 사람은 이제 아기를 낳고는 늘 한가지만을 가르쳤으니 그것은 바로 남의 유익을 구하는 착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기는 자라면서 그 신기하게 생긴 방을 보고 누리며 자기의 아버지가 그것을 자기를 위해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알고는 감사했으며 아빠의 뜻을 알고 순종했다. 이에 그 사람은 어느 때가 되었을 때 그 방위에 있는 큰 방을 열어서 보여주니 그 아이는 입을 크게 벌리며 좋아했다. 그리고 그 아기가 더 커서 자기 혼자 걸을 수 있을 때가 되어서는 아빠의 손을 잡고 집밖으로 나가보니 그곳에는 자신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새롭고 자유로운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이와 같이 이 첫째 하늘의 가운데에는 태양을 중심으로 아버지의 열한 별들이 공중에 둥둥 떠서 돌고 있으니 그것은 이 첫째 하늘을 둘러싸 누르고 있는 그 끝에 있는 물벽과 또한 그 물을 담고 있는 그릇의 힘으로 인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별들이 자신에게 정해진 길만을 따라서 질서 있게 돌고 있는 그 원리를 쉽게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피조물인 사람은 이방인들이 따르는 세상의 지식과 과학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오직 한 분 신이신 아버지께서는 영원한 생명이 있으시니 태초에 아들을 통하여 오로지 생명이 있는 것만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생명이 있는 모든 만물은 아버지의 말씀에 순복하고 순복한다. 그러므로 사람의 지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것들만이 이 첫째 하늘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요 태초에 아버지께서 말씀을 하셨기에 생명 있는 그 별들이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지금도 자기위치를 지키며 태양을 돌고 또한 스스로도 돌고 있는 것이요 또한 그 말씀이 종도 종의 일을 하게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첫째 하늘의 만물을 보며 생명을 주신 아버지와 아들을 분명히 알고도 거부하는 자들은 감사치도 아니하며 순종치도 아니하니 그것은 자신의 마음이 죄를 사랑하기 때문이요 불의하고 악한 이 세상을 즐기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자기를 낳고 길러준 부모를 부정하듯 영혼을 주신 아버지를 떠나있는 자들도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오직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그 마음을 가진 자에게는 믿지 못하게 하는 그 어둠을 거두어 주시고 거듭남의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버지를 버린 자들도 아버지께서 주신 생명을 가지고 그리스도께서 창조하신 이 만물의 안에 거하고 있으니 눈에 보이는 이 만물이 도대체 어떠한 힘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그리하여 원수가 준 그 제한되고 거짓된 지식을 조금 가지고 있는 자들은 만유인력이니 상호작용의 네 가지 힘이니 하는 말을 하며 그것을 그대로 믿는다. 그러므로 이 첫째 하늘의 끝에 있는 그 물벽과 물을 담은 그 그릇에 대해서는 상상도 못한다.

 

원수가 그 지식을 주지 않는 이유는 이것이니 사람들이 만일 이 첫째 하늘의 끝에 있는 물벽이나 그것을 담은 그릇을 알게 되면 그 바깥에 무엇이 있는가를 궁금해 하게 된다. 그리하여 점점 그리스도의 낙원이 있는 둘째 하늘과 그 그릇밖에 있는 영원한 셋째 하늘을 찾게 되며 결국 아버지와 아들의 빛을 깨닫고 썩어질 것을 주며 사망으로 인도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돌이키게 된다. 또한 인생의 목적인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그 선악의 죄와 싸우게 되니 사람들을 영원한 사망으로 이끌기 원하는 원수가 어찌 그 지식을 감동해주리요?

 

그러나 사람은 그 물벽과 물을 담고 있는 그 그릇을 보여준다 하여도 설령 둘째 하늘의 낙원과 셋째 하늘을 보여준다 해도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 생명의 길을 내신 그리스도를 찾지도 못하고 찾아도 따르지 못한다. 그 마음이 없는 자는 원수가 진리와 생명의 빛을 가리기 때문이요 아버지께서도 그 마음이 없는 자에게는 그것을 허락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생명의 은혜를 주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을 이루어가는 자는 이미 마음의 눈으로 그 물벽과 그릇을 보았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이끌고 내려오시는 그 둘째 하늘과 그 안의 낙원도 또한 셋째 하늘도 이미 보았다. 아버지께서는 말씀을 믿는 선물을 오직 거룩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리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내려오시는 그 둘째 하늘에 있는 공간과 이 첫째 하늘의 공간은 그 힘의 원리가 동일하다. 그러므로 그 두 하늘이 합쳐져 지금보다 열 배가 더 큰 공간이 되어도 그 힘은 합쳐지기 전과 동일하다. 아버지께서 이렇게 계획하신 이유는 천년왕국으로 들어가는 백성을 알면 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3차 세계대전 후 원수가 온 세상을 하나로 묶은 후 자기의 백성이라는 의미로 사람의 몸 안에 666을 주기 시작한다. 이때 아버지의 뜻을 이룬 자들은 환난의 복음을 다 전한 후 피의 제사를 드리므로 구원을 이룬다. 그러나 목 베임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있다. 그렇다고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는 그 표도 원치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과 같은 자들과 함께 하나되어 환난가운데서 도망을 다니다 천년왕국으로 그대로 들어가게 된다. 즉 그리스도께서 이 땅을 통치하실 때 이 땅에 있는 자들의 그 육체는 다른 그 어떤 원리에 적응을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년왕국을 마친 후 공간의 끝이 없는 셋째 하늘로 올라갔을 때는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룬 의롭고 거룩한 자들을 위하여 새롭고 자유로운 세계가 영원히 준비되어 있다. 셋째 하늘에는 말씀의 원리는 동일하나 그 힘의 원리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요 그 힘의 원리가 다른 것은 공간의 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가 오히려 위의 궁창을 명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저희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으로 주셨나니”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