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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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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영혼

2009. 1. 6. 05:29 | Posted by 살고자하는 마음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를 잘 해서 성공하는 것을 지혜로 본다. 하지만 사물의 도리를 알고 선악을 분별할줄 아는 것이 이방인들이 알고 있는 '지혜'의 뜻이다. 그러므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라도 옳고 그름을 안다면 선악으로 인한 죄의 심판은 받지만 혼적으로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의 혼에 이렇게 지혜의 성품이 있듯이 사람의 영에도 지혜로운 성품이 있으니 이를 '지혜의 영'이라고 한다. 

  

        사람의 경우 그의 영이 지혜로우면 우선 말씀의 깊이를 알게 된다. 또한 마음에 지혜의 감동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이 지혜롭게 되면 첫째 모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의 뜻과 창조의 계획들을 깨닫게 된다. 또한 창조자이시며 아버지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전하신 그 말씀들의 의미와 깊이를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사람의 영이 스스로 깨닫는 것도 있으나 그 뜻과 계획의 많고 깊은 부분들을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신 거룩하신 영께서 깨닫도록 도와주신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영은 두번째로 아버지의 깊은 것까지도 아시는 지혜의 영이신 거룩하신 영께서 그 사람의 마음에 지혜의 감동을 주시거나 계시를 주신다. 그리하여 그가 아버지의 그 뜻과 계획들을 깨닫는 것이다. 

  

        그런데 육은 썩어질 것이요 영은 영원하며 이 세상은 마지막에 사망으로 들어가나 아버지의 나라는 영원하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결과적으로 다가오는 그리스도의 평화의 왕국과 아버지께서 거룩한 자들을 위해 준비하신 그 영원한 셋째하늘에 소망을 두고 호흡하게 된다. 

  

        그러므로 누군가 거듭난 사람이 육과 세상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계신 곳만을 소망하며 나가고 있다면 그는 이미 지혜로운 영의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거듭나고도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오히려 육과 세상에 자기의 마음을 둔다. 그리고 썩어져 사망으로 들어갈 그 헛된 것들을 취하고자 호흡하며 점점 이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이방인가운데 지혜롭지 못한 영혼은 잠시동안 육과 세상을 즐기지만 그것을 즐기며 불의와 죄를 쌓는다. 게다가 그리스도의 복음도 거부한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그들은 유황불 못에서 그 죄의 대가를 받는다. 

         

        사람은 누구든지 지혜를 얻기 원한다면 당연히 아버지께 간구하며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신 거룩하신 영께 마음의 감동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육과 세상에서 돌이켜 아버지와 아들께만 두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다. 

  

        결국 거듭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돌이키기 전까지는 거룩하신 영을 통해 지혜를 얻지 못하며 감동도 얻지 못하니 믿는다 할지라도 이방인처럼 육과 세상을 향해 뻗쳐진 그 넓은 길을 향해 달릴 수밖에 없다. 또한 그 길을 달리며 호흡할 수밖에 없으니 어리석은 그는 마지막에 썩어질 것을 얻게 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