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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한 가지

2011. 1. 27. 10:44 | Posted by 살고자하는 마음

사람들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이나 꼭 가봐야 할 곳이라는 말에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그것을 하고 난 후 혹은 보고 난 후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즉 그것을 영원히 계속할 수 있어야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이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한 가지를 알고 난 후 그것을 행하면 자신이 원하는 일과 보고 싶은 것을 영원히 누릴 수 있다.

 

사람에겐 육신의 죽음과 영혼의 죽음이 있다. 우선 육신의 죽음은 사람들이 흔히 보는 죽음으로서 병이 걸려 죽는다든지 사고로 죽는다든지 늙어서 죽는다든지 자다가 죽는 그 죽음을 말한다. 그런데 사람은 짐승과 달리 육체와 혼만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과 영도 있는 인격체다. 그러므로 짐승의 경우 육신의 죽음을 당할 때 그의 혼은 땅속으로 내려간 후 그의 육은 흙으로 돌아가되 사람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그의 영혼이 육신에서 나오며 육의 죽음을 당한다.

 

무엇보다 먼저 인격체인 사람이 육신의 죽음을 당하는 기준이 있으니 그것은 병이나 사고나 노화가 아니요 죄와 거룩이다. 즉 어떤 사람이 아버지께서 정하신 7가지의 심판에 해당하는 죄와 거룩을 다 채웠다. 그러면 그는 사람들이 흔히 보는 죽음의 모양과 방법은 달라도 언제든 육신의 죽음을 당할 수 있는 한계에 이른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 그 한계를 다 채웠으되 거듭남의 은혜를 얻은 사람의 경우 평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 먼저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영이 올라와 그의 거룩한 혼과 합쳐진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 숨을 쉴 때 그 합쳐진 영혼이 입을 통하여 나온다. 그러므로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죽음이되 그것은 육신의 죽음이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사람의 영이 자신의 심장을 붙들고 돌리도록 계획하셨으니 심장은 이방인들의 말과 같이 스스로 뛰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은 아직 그의 영이 그의 심장을 붙들고 있는 것이요 더 이상 뛰지 않는다는 것은 그의 영이 이미 그의 심장에서 손을 떼고 혼과 합쳐져 그의 육신 밖으로 나갔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의 영이 육에서 나간 후부터는 사람의 육도 짐승의 육처럼 정해진 순서대로 흙으로 돌아간다.

 

이처럼 사람은 육신의 죽음을 당할 때 그의 영이 자신의 심장에서 서서히 손을 떼고 몸 밖으로 나가므로 죽는다. 그러나 사람의 눈에는 영과 혼이 보이지 않고 영이 심장을 붙들고 있는 것도 안보이니 사람들은 영이 심장을 놓으면 죽는 것을 깨닫지 못하여 심장이 뛰지 않으면 죽은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자기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죽이기도 한다.

 

한편 영혼의 죽음이라는 것은 그의 썩어질 육체에서 나온 영혼이 모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멀어져 더 이상 아무런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영원한 생명의 은혜를 주신 아버지와 영원히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된다.

 

사람은 연약하니 누구나 범죄할 수 있다. 즉 아담처럼 자신의 욕심과 교만을 구하고자 원수의 말을 듣고 불의와 죄를 범할 수 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통하여 누구든지 용서해주시니 회개하므로 거듭남의 은혜를 얻은 자는 셋째 하늘에서 기쁨과 평화가운데서 영원히 안식한다. 그러나 그 은혜를 거부하는 자들이 있다. 그러므로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고도 아버지의 뜻을 끝까지 거부한 자는 그의 영혼이 육에서 나와 심판대에 섰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그를 사망으로 보내신다. 그러면 그는 셋째 별의 중심에 있는 무저갱에 거하다 세상의 끝에 태양으로 들어가니 그곳에서 죄에 대한 영원한 유황불 못의 형벌이 시작된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사람이 육신의 기회가 있을 동안에는 그가 아무리 악한 죄인이나 창녀라 할지라도 그를 끊임없이 불쌍히 여기시며 계속적으로 영원한 생명의 기회를 주시되 그가 끝까지 은혜를 거부하고 한번 사망의 심판을 받은 후로는 그와 아무런 관계를 맺지 아니하시니 이것이 바로 영혼의 죽음이다. 그러므로 셋째 하늘에서 쫓겨난 원수도 이미 사망으로 들어갔으되 많은 자들이 그의 선악을 따르고 있으니 그것은 오직 자신의 욕심과 교만과 의를 이루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사람에게는 육신의 죽음과 영혼의 죽음이 있으니 아직 거듭남이 없는 사람은 살아있는 것이요 죽은 것이요? 육신은 살아 있되 영혼의 죽음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이며 아직 심장이 뛰며 숨을 쉬고 있으니 아직 영생의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 인격체는 오히려 시간이 가며 죄만 쌓는다. 반대로 그 마음을 가지고 회개하면 그는 육신의 죽음 후 자신이 원하는 일과 보고 싶은 것을 아버지의 나라에서 영원히 누릴 수 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