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평화와 안전을 원하는 이유

살고자하는 마음 2013. 5. 24. 08:08

   원수는 자신이 권세를 가지고 있는 이 세상을 평소에는 평화스럽고 안전하게 돈으로 이끌어 간다. 그러므로 돈과 세상의 노예가 된 자들의 눈에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세상에 거하는 사람들을 짧은 기간 동안 많이 추수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전쟁을 일으킨다. 그리하여 인간의 역사에는 거짓평화와 전쟁이 늘 반복되어 왔다. 그런데 그 역사는 마지막 때에도 동일하니 그것이 바로 한민족의 둘째 환난과 그 후 이어지는 3차 세계대전이다. 그리고 원수는 어리석은 자들을 악의 뿌리를 이용해 아름답게 보이는 곳에 계속 묶어놓고자 한다. 그러므로 그 전쟁 후 세상에는 원수가 계획한 가짜 평화와 안전이 또다시 오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태초로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생명의 기회를 늘 공평하고 충분하게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아버지께로 은혜를 받은 영혼들은 144000으로서 마지막 때에 환난의 복음을 외친다. 그러나 원수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헛된 곳에서 돌이켜 생명을 얻기보다 자신과 함께 그 뜨거운 사망의 장소로 들어가기 원하며 그것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에 아픔을 주기 원한다. 그러므로 원수는 사람들이 그 마지막 때에도 불의하고 죄악된 세상에 계속 마음을 두고 거하도록 이러한 말들을 전해준다.

 

“이 세상이 이처럼 화평하며 이처럼 사랑이 넘치는 도다. 또한 이 세상이 이토록 안전하도다. 이 셋째 별의 역사상 이러한 평화와 안전과 사랑이 이전에는 없었으니 이런 일이 처음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영원히 살겠노라. 또한 그리스도가 누구뇨? 그 자는 다시 오겠노라고 말은 하였어도 그가 다시 오지 아니하는 것은 다 거짓말이기 때문이니라. 또한 우리가 이 첫째 하늘을 두루 다녔도다. 그러나 그리스도나 그러한 하나님이 있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으니 오로지 사람이 만들어낸 신이라. 그렇다면 진심이라는 것도 없으니 우리가 원하는 만큼 또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무엇이든 행하는 게 옳도다. 그러므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연합하여 산 후 한 남자가 이제는 그 여자에게 만족을 얻지 못하니 다른 여자와 함께 동거함도 옳도다. 또한 여자도 그 남자에게 만족을 못하여 다른 남자와 동거함이 더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니 누가 그들에게 정죄하겠느뇨? 사람은 그 마음에서 진심으로 움직이니 그들은 참된 삶을 사는 것이니라.

 

   그런데 그 마지막 때가 이르기 전인 지금도 이러한 일들을 행하는 자들이 적지 않다. 또한 원수의 그런 말들을 전하는 자들도 많다. 심지어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의 결합을 부끄러운 일이라 아니하고 오히려 인권이라며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누구를 따르는 자들이며 누구의 자식들이 되고자 하는 자들인지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이 왜 이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구하는지 알 수 있다. 즉 여행자들이 쉬어가는 곳에서 은밀하게 다른 여자와 다른 남자를 품고 있을 때 그곳에 폭탄이 떨어지거나 혹은 자신이 그런 자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누가 원하겠는가?

 

   그러나 자기의 욕심과 이익을 위하여 마음과 몸으로 죄와 세상을 끝까지 사랑한 자들은 그 짧은 기간 동안의 가짜 평화와 안전이 마쳐지면 죽기를 구하여도 죽음이 피하는 두려움과 고통을 당한다. 그러다 그 환난의 마지막에 아버지의 심판으로 인하여 세상의 온 땅이 갈라졌을 때 원수와 함께 산채로 무저갱의 사망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 마지막 환난가운데서 가장 안타까운 원수의 속임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이것이다.

 

   “우리는 짐승의 수를 받았으니 보아라! 우리는 평화를 위하여 또한 하나가 되기 위하여 이 표를 받았노라.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영원한 복이 있되 저기 사람의 수를 받지 아니하는 자들은 늘 서로 다투며 서로 살인을 하는 도다.” 그러면서 원수는 자기의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을 죽이고는 ‘이것을 보아라!’라고 세상에 외친다.

 

   이와 같이 자신의 마음으로 몸으로 죄와 세상을 끝까지 사랑하는 자는 이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구한다. 그리고 그 욕심을 이루고자 오직 원수의 거짓되고 변화무쌍한 말만을 믿고 따른다. 그리하여 원수와 이 세상에 홀연히 임하는 그 심판과 멸망을 피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영혼들은 이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구하거나 바라지 않는다. 구하거나 바란다고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거짓의 아비인 원수가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오직 공의와 사랑으로 충만한 천년왕국과 천국의 끝에 들어갈 영원한 셋째 하늘만을 구한다. 그 이유는 그들의 마음과 믿음이 오직 아버지의 뜻만을 구하며 다른 영혼의 유익을 구하기 때문이요 평화와 안전은 천국에서 완전한 평화와 안전은 오직 셋째 하늘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