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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증이 없는 이유

살고자하는 마음 2008. 9. 30. 07:39

이 첫째 하늘에서는 어디를 가서 무슨 일을 보려면 항상 주민등록증(ID)을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하지만 만일 이 첫째 하늘에서 신분증으로 자신인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편리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예를 들어 은행이든 관공서든 어디에서든지 그저 자신의 이름만을 대고 본인을 확인하는 절차 없이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그러므로 양심껏 잘 따르는 정직한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참으로 편리할 것이다. 



반면 그 제도를 이용해 늘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생길 것이다그러므로 차를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걸리면 자연스럽게 ‘홍길동’입니다.공항이죠오늘 오후4시에 ‘홍길동’ 공항귀빈실 예약합니다은행에 가서 100만원 인출해 주세요 ‘홍길동’입니다그러므로 오직 자신의 욕심과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국내도입이 시급한 제도라고 떠들어댈 것이다.



만일 이 첫째 하늘이 내일부터 이렇게 돌아간다면 당신은 그 결과가 어떨 것이라고 예측하는가?  그러나 셋째 하늘에서는 주민등록증같이 자신을 나타내거나 자기의 소유를 확증하는 그 어떤 문서나 증명이 전혀 없다그곳에는 거짓이 전혀 없기 때문이요 또한 동일한 자녀와 동일한 백성이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원한 셋째 하늘에서는 무엇으로 자신을 증명하며 소유를 확인할 수 있나아버지의 거룩한 자녀들과 신령한 교회는 오직 그의 말이 진실 되고 옳은 것이기에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자신의 이름을 말하므로 모든 것을 확증한다그리고 백성들도 온전케 되는 과정을 통과하고 의롭게 되었기에 그들도 거짓말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한편 셋째 하늘에서도 이 첫째 하늘에서처럼 문패는 있다아버지께서는 아들들과 딸들의 궁전은 수도인 새 예루살렘 성에 지어놓으셨으며 그리스도의 몸을 위해서는 성전의 바깥쪽에 그들의 처소를 잡아두셨다그리고 집 앞에 있는 문패에 쓰여진 이름 하나로 그가 그 집의 주인임을 확증한다또한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그 이름의 의미를 기억하고 거룩을 유지하며 감사하기 위함이다그러므로 육체가운데 있을 때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말씀에 순종해 거룩하게 된 자녀의 저택 앞에 있는 큰 문에는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그 새 이름이 적혀있다.



또한 셋째 하늘에서도 이 첫째 하늘에서처럼 자신의 집이나 다른 건물들의 위치는 정해져 있어도 주소에 쓰이는 번지수나 위치를 알기 위한 길 이름 같은 것들은 없다그 이유는 거룩한 영혼의 그 무한한 능력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이미 예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누구든지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선악과 이 악한 세상을 미워하고 자신이 깨끗해지기를 바라며 의롭고 거룩한 셋째 하늘을 사모하면 그에게 거룩하게 될 수 있는 말씀들을 주신다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셋째 하늘에다 언제든지 거룩해진 자들의 처소를 준비하실 수 있으시다셋째 하늘은 시간과 공간의 끝이 없는 무한한 곳이므로 아버지의 집에는 거할 곳이 많기 때문이며 아버지께서는 한 번 약속하신 말씀은 끝까지 지키시기 때문이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