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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의 출현

살고자하는 마음 2013. 4. 3. 08:07

     이 땅에 있는 나라들은 자신의 안에 문제가 있을 때 또한 밖으로부터 위협이 있을 때 그 땅과 민족을 다스리는 자들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 그러니 다른 곳에서 사람이 와 그 나라를 보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내리어 그들의 땅과 민족을 다스리게 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그 나라의 왕은 무엇이며 또한 그 나라를 다스리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는가?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다 원수에게로 빼앗겨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외부의 다스림을 받아들인다. 그리고는 나라와 조국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하되 실제로는 자신의 욕심과 자리를 위해서이다. 마찬가지로 약한 나라를 돕는다 하는 그들도 사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니 더 이상 이익을 내지 못하면 마지막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오히려 그 약한 민족의 피를 흘리고 돌아선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온 그 사람도 육신은 입고 있으나 이미 영혼은 사망에 있는 자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자신을 합동나라라고 하는 자들의 모임을 유심히 보라. 지금은 각 나라에서 권세를 잡은 자들이 나와 나름의 문제들과 위협들에 대해 함께 그 합의를 보고 있다. 그러면서 큰 나라의 말을 안 듣는 나라들에게는 사고팔고를 못하게 해 고난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서 나온 자는 평화라는 이름을 가지고 이리저리 다니고 있으며 또한 그 땅에 사업을 일으키고 있으니 세상의 모든 백성들이 그를 존경하며 그를 자신들의 왕으로 세우고자 한다. 그리하여 나라와 나라가 함께 합치어 곧 그를 높은 자리에 모시게 될 것이니 그가 바로 용을 예비하게 될 적그리스도다.

 

     이와 같이 원수에게 마음이 빼앗겨 허사를 경영하는 자들이 세운 모임가운데 유엔이라는 것이 있으니 바로 그들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가 나온다. 그러므로 거기서 나온 자는 모든 나라들에게 평화를 준다며 이런저런 말과 행위를 하고 다닌다. 하지만 그가 모든 나라에게 평화와 또한 모든 나라의 합의를 다 들어주다 결국은 그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하여 마지막 때에는 그 합의가 이루지 못하여 온 땅의 사람들에게 그 마지막 전쟁이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되 깨닫지 못한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가 누군지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 몰라 이 사람이 적그리스도다 저 사람이 적그리스도다 마음에서 나는 대로 예언이나 추측을 한다. 하물며 세상의 모든 것들과 모든 자들의 예비를 받아 평탄한 길로 나오는 그 가짜 그리스도랴? 그러므로 그 연합된 나라의 권세 잡은 자들이 3차 대전을 마친 후에는 그 모든 권세를 오로지 한 사람에게 넘겨주며 우리는 더 이상 전쟁은 싫다 우리는 오직 평화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 권위를 한 사람이 다 얻으리니 그 자가 바로 가짜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요 그가 온 바벨론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도구가 바로 666이다. 그러나 살고자 하는 마음이 없거나 어둠에 마음이 빠져있는 자들은 눈으로 볼 때 보지 못하고 귀로 들을 때 듣지 못하니 이것은 그리스도전이나 당시나 교회시대나 지금 이 순간이나 그때도 마찬가지다.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