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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고통

살고자하는 마음 2009. 1. 12. 10:07

이 세상에는 자신을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순종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또한 자신이 낳은 자식을 버리거나 팔거나 죽이는 사람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다자기의 욕심과 이익을 위해 피를 나눈 형제와 싸우며 죽이기도 한다반대로 형제자매를 위해 대신 자신이 죽음을 당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하지만 기본적인 부모의 도리와 자녀의 도리와 형제자매의 도리를 아는 사람은 즉 짐승이 아닌 사람은 하늘에 계신 영혼의 아버지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니 아버지께서는 사람들이 서로간에 범죄하지 않고 함께 하나되어 거룩을 이루어가기 원하신다.


아버지께서는 로봇이 아닌 인격체를 창조하셨기에 사람이 만일 자기의 욕심과 명예를 얻기 위해 원수의 선악을 따르면 그는 반드시 불의와 죄를 범하게 된다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들의 피를 믿고 진심으로 회개하는 사람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기 원하셨다.그러므로 거듭난 영혼들은 영원한 유황불 못의 형벌과 고통에서 구원받아 아버지의 의로운 백성이 된다한편 그들 가운데 그리스도를 따르며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그 원수의 선악을 뽑고 거룩에 이른 사람에게는 아들과 같은 거룩한 육체를 주시어 자녀로 삼아주시기 원하셨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그것을 위하여 자신이 십자가를 지신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낳으신 그 독자에게 육신을 입혀 이 땅에 보내주셨다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을 찢고 그 거룩한 피를 흘려 사람들을 거룩케 하는 일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아무리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이 낳은 아들을 그렇게 극한 고통가운데서 죽도록 한 것은 너무한 것이 아닌가?’ 또는 ‘자신은 아무런 고통을 당하지 않았으므로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마음과 영혼의 고통은 육신의 순간적인 고통보다 더 하며 또한 더 길다그리고 거룩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겪는 고난과 고통은 그리스도의 몸인 신령한 교회보다 장자들이 더 받고 장자들보다 그리스도께서 더 큰 고난과 고통을 당하셨다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사람들의 죄로 인하여 십자가에서 육신의 고통을 당한 아들보다 그 마음과 영혼에 더 많은 고통을 당하고 계신다그 고통이 어느 정도이며 언제까지인지 다음과 같이 깨달을 수 있다. 


 


아버지께서는 처음에 여자는 남자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아내와 다른 모든 가족들의 거룩을 이루어갈 때 그것을 돕는 배필로 창조하셨다그리고 그것을 도우며 마음의 기쁨을 누리도록 해두셨다그러므로 하와는 오직 아담만을 섬기며 그 섬김 안에서 기쁨을 누렸다그러나 욕심과 교만을 품고 범죄 한 후 그녀는 남자의 종이 되었으니 이제는 종으로서 섬기게 된 것이다. 


 


그런데 종은 주인에게 머리를 세울 수 없으며 종이 원하는 말을 자기 맘대로 할 수 없다오직 주인이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하듯 여자는 남자의 말에 순종해야 한다그러나 만일 여자로서 남자에게 순종치 않고 입을 벌려 말을 하는 것은 자신의 주인에게 도전하는 것이요 또한 질서를 주신 아버지께로 대항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지 못하므로 자신도 범죄하고 또한 남자도 그리로 이끌었다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 죄로 인하여 여자가 해산할 때 육신의 고통을 허락하셨다그 이유는 그것이 이 세상에 또 한 사람의 죄인을 태어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아버지께서는 하와가 죄를 범할 때 자신이 받으신 그 고통의 백 분의 일도 안 되는 것을 해산의 고통으로 허락하셨다. 


 


그런데 아버지의 그 고통은 지금도 마찬가지시니 십자가의 은혜를 받아 거듭난 자가 범죄 할 때마다 아버지께서는 해산보다 백 배의 고통과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을 당하신다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그런 고통을 당하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듭난 영혼들도 자기의 욕심과 이익을 위하여 지금도 세상에 들어가 죄악을 행한다그러므로 아버지께서 받으시는 그 고통은 세상의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그러나 한 영혼이 육신의 죽음을 맞이한 후 그가 살아온 인생 동안의 모든 것을 의롭고 정직하게 심판을 받은 후에는 그 영혼에 대한 고통은 거두신다. 


 


또한 자녀들이 잘못된 길로 갈 때 그것을 부모로서 지켜보는 것과 형제자매로서 지켜보는 것은 같을 수 없다그런데 그리스도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품에서 직접 낳으신 아들이고 그리스도께 창조된 둘째 사람들은 아버지의 영을 받은 동일한 자녀들이다그러므로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그 죄를 이기기 위해 거룩에 애쓰며 가장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은 범죄한 당사자인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받으신 그리스도예수시다하지만 영혼의 아버지께서는 그 아들보다 훨씬 더 큰 고통을 지금도 당하시고 계신다. 


 


아버지께서는 이처럼 자신이 받을 그 고통을 아시면서도 사람에게 그 거룩하고 영광스런 육체의 생명을 주시고자 시키는 대로만 하는 로봇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마음에 품고 나갈 수 있는 인격적인 사람의 창조를 계획하신 것이다즉 자신과 모든 영혼들을 위하여 그 선하시고 의로우신 뜻을 이루시고자 그 고통을 감수하시고 계신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