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의 비유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의 비유
1. 자신의 썩어져 버릴 육신이 아닌 영원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2. 자신의 마음과 몸의 죄악과 육의 필요와 욕심과 세상의 염려에서 구원받아 의롭고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
3.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따라가 셋째 하늘에서 거룩하신 아버지와 영원토록 함께 거하기 원하는 마음
아버지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사람을 인격체로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안에 그 마음을 가질 수도 있고 간절하게 가질 수도 있다. 반면 그 마음을 포기할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다.
세 가지 비유를 통해 그 살고자 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쉽게 깨달을 수 있다.
(자신의 썩어져 버릴 육신이 아닌 영원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어떤 사람이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게 생각하는 말과 질문을 세 사람에게 던졌다. “당신은 살기 위해 하루 세끼 육의 양식을 꼬박꼬박 먹고 살며 죽음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영혼은 진리를 얻어 영원히 살게 됩니다. 당신은 당신의 육신과 영혼을 위하여 양식을 어떻게 취하고 있습니까?”
첫 번째 사람: 물론 영의 양식도 취해야겠죠! 하지만 육신이 있으니 저는 이 세상에서 될 수 있는 대로 돈을 많이 벌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여섯 번을 먹거나 죽어서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두 번째 사람: 저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는 싶지만 깨닫지를 못하니 그것을 알고 싶어서 이곳 저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일용할 양식의 약속을 주셨으니 육의 음식은 필요한 세끼의 양식이면 족합니다.
세 번째 사람: 저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것을 얻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오직 육에 있었으며 이 세상에서는 육이 잘되고 하늘에서는 영이 잘되자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거짓된 마음을 품은 그의 몸은 육을 얻고자 늘 이 세상을 헤매고 다녔다.
(남이 아닌 자신의 마음과 몸의 죄악과 육의 필요와 욕심과 세상의 염려에서 구원받아 의롭고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
어떤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음란의 죄를 품었다. 또한 기회가 되면 실제로 간음을 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수치스럽고 슬펐으며 그것을 이기고 싶었다. 그래서 회개도 했다. 하지만 두 번째는 그 마음이 줄어들더니 세 번째는 그런 마음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네 번째부터는 사람은 다 그렇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마음과 행위로 지속했다.
두 번째 사람도 동일한 죄를 마음과 행위로 했으며 동일한 마음을 가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기고 싶었으며 그 죄에서 더욱더 벗어나고 싶었다.
세 번째 사람도 그와 동일한 것을 자신의 마음과 행위로 했지만 그는 기뻤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그 기쁨을 사랑하며 그것을 더해갔으며 그러면서 더 기쁨을 누렸다.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따라가 셋째 하늘에서 거룩하신 아버지와 영원토록 함께 거하기 원하는 마음)
“자신의 생각이나 의나 이 세상을 따르지 아니하고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셋째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앞에 설 수 있으며 아버지와 영원토록 함께 거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누구를 따르시겠습니까?" 어떤 세 사람이 이러한 말과 질문을 듣고는 다음과 같은 대답을 순서대로 했다.
첫 번째 사람: 저는 교회의 일을 잘 따르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헌금하라고 시키면 하고 전도가면 따라가고 성경공부나 새벽기도회에 나오라고 하면 나가고 싶습니다.
두 번째 사람: 저는 십자가의 크신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살과 피로 첫사랑을 주신 그분께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으니 저는 저를 사랑해주신 그분만을 따르고 싶습니다.
세 번째 사람: 저를 이끄는 목자의 마음은 사람이 많이 모이며 육이 잘되고 세상에서 잘되는 것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의 마음도 그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저의 목자를 따르고 싶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살고자 하는 마음을 포기한 사람이다.
두 번째 사람은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다.
세 번째 사람은 살고자 하는 마음을 버렸으니 오히려 육이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이와 같이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영혼의 양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이요 자신의 안에 있는 죄(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모해 비방 완고 능욕 교만 자랑 악을 도모 부모거역 어리석음 배약 무정 무자비)를 이기고 거룩하게 되기를 소원하는 사람이요 진리를 따르기 원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가 만일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진실이라면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갈급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나 이 세상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따르며 말씀에 순종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 양식을 아버지께서 내리시기 때문이요 사람은 진리에 순종하므로 거룩에 이르기 때문이요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자에게 진리를 주시기 때문이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