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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와 회개를 외치는 자들에 대한 심판

살고자하는 마음 2013. 4. 19. 09:07

“주님 제가 진리에 목말라 갈급하나이다. 주님 말씀하시면 제가 아버지의 말씀을 깨달아 지키고 행하겠나이다.

“여러분 불의와 죄를 회개하고 이 세상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주님은 오늘도 교회와 성도들에게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회개치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니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기성교회는 돈과 사람의 수와 건물만을 사랑하니 그들은 타락했습니다. 오히려 우상숭배자들입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이니 깨어서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가 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북한은 인권이 없으니 그 왕은 개 돼지입니다. 하는 말과 일을 보니 그는 쥐새끼입니다. 지구에 평화가 오려면 자본과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늘 급변공작을 펼치며 주먹을 휘두르는 그 왕들이 사라져야 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시대의 마지막 때인 지금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므로 그들의 입술을 보면 그들은 거룩하여 모두 다 큰 환난 전에 그리스도를 맞이하거나 큰 환난에서 목을 베어 아버지께 의로운 피를 드린 후 그 영광스런 부활의 생명에 참예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영혼들이 생명과 사망으로 갈리는 기준도 역시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니 그것은 바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 영혼들에게 물으시길 다른 자들의 죄와 전통의 잘못들과 이 세상의 불의가 아닌 바로 너의 마음 안에 있는 그 죄를 너의 안에서 뽑아내길 원하느냐고 물으신다. 즉 네가 만일 아버지와 아버지의 뜻을 이룬 나를 사랑한다면 너도 내 아버지의 을 이루기 원하느냐고 물으시는 것이다. 또한 네가 생명을 얻기 원한다면 네가 불의하다고 외치는 그 세상에서 돌이키고 나와 너의 생각과 의를 내려놓고 너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기 원하느냐고 물으신다.

 

   이때 거듭남의 은혜를 얻은 사람들 가운데 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한 영혼은 자신의 마음에 있는 그 죄를 들여다보고 오직 ‘자신’이 그 죄에서 해방되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오직 그리스도를 따르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겠노라 한다. 이에 거룩하신 영께서는 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고 진실한 그를 세상에서 꺼내어 아버지께서 자신의 피로 세우신 거룩한 교회로 인도하신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의와 세상과의 간음에서 돌이켜 자신의 품으로 돌아온 그에게 진리를 허락하시니 그는 비로소 그리스도의 의와 거룩을 이루어가게 된다.

 

   그런데 그가 나중에 말씀의 기초(The first principles of the oracles of God)를 배운 후 얻는 영적인 깨달음이 있다. 그러므로 그는 거룩하신 영께서 자신의 안에서 어떠한 말씀을 어떻게 하시는지 또한 흑암의 세력은 육신의 생각을 어떻게 주는지를 구분하여 알게 된다. 또한 죄라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으로 어떻게 그 선악에서 돌이킬 수 있는지도 깨닫는다. 그리하여 그는 과거에 자신이 따랐던 육신의 생각을 더 이상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영의 생각만을 따르며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루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마음이 없는 자는 다른 자들에게는 정결한 신부가 되라고 말하며 또한 다른 자들의 죄와 전통의 잘못된 것들과 이 세상의 불의는 드러내지만 자신을 의롭고 거룩하게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피를 믿으니 나에게는 정죄나 심판이 없다는 어리석은 말을 하며 자신을 스스로 속이므로 자신 안에 진리가 없음을 증거한다. 이러하니 그리스도께서 그 의로운 영혼을 어찌 자기의 죄를 애통하며 자신의 안에 거하고 있는 그 지체들과 함께 교제하도록 이끄시리요? 설령 그리스도께서 그를 자신의 한 몸과 붙여주시고자 해도 그가 스스로 거부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으로 인도받지 못한 그 영혼은 끝까지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며 하고 싶은 일을 행하며 그 말과 행위를 하게한 원수와 함께 그가 미련을 두었던 이 세상을 따라 사망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자기의 의를 세우므로 그리스도를 복종치 않던 그도 그리스도를 따라가 아버지의 의를 이룬 그 영혼처럼 나중에 깨닫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살아있을 때 자신의 안에서 그러한 생각과 감동을 주어 자신을 선악으로 이끈 자는 거룩하신 영이 아니요 원수에게로 나온 흑암의 세력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알고도 찔리고도 돌이키지 않았으니 이미 때는 늦었다.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