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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나라와 회복

살고자하는 마음 2010. 10. 10. 08:38

아버지께서는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거룩하시니 아들을 통하여 아들을 위해 세 하늘과 세 땅의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종들뿐만 아니라 이 셋째 별도 선하고 의롭고 깨끗하게 창조하셨다. 예를 들어 둘째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선하고 의롭게 지으셨다. 또한 에덴동산에 두신 그 네 강물이 사람의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며 유익하게 했으니 아담과 하와는 그 좋은 것들을 날마다 마셨다. 또한 짐승들도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으며 평화가운데서 살도록 창조하셨고 식물들은 엉겅퀴나 가시나 독을 내지 않고 곡식과 과실을 풍성하게 맺게 하셨다.

 

그러나 셋째 하늘에서 처음 범죄와 거짓말을 하고도 돌이키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께로 대항하다 쫓겨난 원수는 자신의 선악으로 가장 먼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인 사람을 시작으로 짐승과 식물과 모든 것들을 차례차례 더럽혔다. 그러므로 원수의 말에 순종하는 자들을 가만히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오로지 자기의 욕심과 이익만을 구하고 있으며 짐승들은 강한 자가 약한 자의 피를 흘려 잡아먹고 식물들은 엉겅퀴나 가시나 독을 내며 열매를 맺지 못하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원수의 선악을 따르는 자들은 원수가 불법적으로 악한 것들을 만든 것처럼 지금도 한구석에서 이리저리 짐승과 짐승을 사람과 짐승을 합하여 만들고 있으며 심지어 어린 생명에서 꺼내어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그들이 원수에게 악한 지혜를 얻어 자신과 짐승과 자연을 더럽히는데 함께하는 것은 오직 자기의 욕심과 이익과 명예를 얻기 위함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아버지의 선하심과 의로우심과 거룩하심을 알지만 믿지는 못하니 이렇게 더럽혀진 것들을 보며 불법의 원수를 미워하기보다 오히려 아버지를 원망하며 불평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선 둘째 하늘을 이끌고 이 땅에 내려오실 때 모든 것을 에덴처럼 회복하신다. 그러므로 태초부터 이 땅을 더럽히다 마지막에 세상 모든 나라를 하나로 만들어 왕으로 다스리던 원수를 가장 먼저 이 땅속에 있는 무저갱에 가두신다. 그리고 나서 처음에 자신이 아버지의 뜻과 계획대로 땅의 모든 것들을 회복시킨 후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니 낙원과 같은 천국이 정확히 천 년 동안 계속된다. 그러므로 그때에 그 회복을 보고서야 아버지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거룩하심을 믿는 자들도 있다.

 

아버지께서는 또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겠노라.’는 그 약속을 유대인들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태초에 에덴에 있었던 그 네 강들을 천국의 이스라엘 땅에 다시 흐르게 하신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형제자매들과 그의 몸인 교회가 황폐했던 땅이 다시 쌓아 일으켜진 성전에 거하며 네 강물을 마음껏 마시며 천국을 다스린다. 그러나 육의 욕심과 세상의 영광을 구하는 자의 눈에는 첫째 하늘이 떠나가고 원소들이 풀리고 땅이 정제된 후 회복될 그 천년왕국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리석게도 유대인들이 취한 이 세상의 모든 돈과 군사력과 사막에 일군 그 경작지들을 보며 그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되 그것은 가짜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함이다.

 

재림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모든 것을 회복시킨 후 유대인과 이방인가운데 자신과 같이 거룩한 장자들과 또한 교회를 통해 자신의 나라를 다스리신다. 거듭남의 은혜를 얻은 후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의 생각과 의에서 돌이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의를 따르며 아버지께로 산 제사를 드리므로 고난가운데서도 아버지의 을 이룬 자들과 함께 다스리신다. 이처럼 아버지께서는 고난에 동참한 자들에게 주신 그 영광스런 다스림의 약속을 영원한 셋째 하늘로 부르시기 전에 그들이 고난 받고 피 흘린 이 땅에서도 맏아들과 함께 이루며 누리게 하시니 이것이 곧 천년왕국의 필요성이다.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은 이와 같으니 그리스도와 같은 이방인의 장자들을 지금 이 세상에 거하는 각 나라의 왕들로 본다면 이방인의 교회는 그 나라안의 도지사나 주지사와 같다. 한편 그리스도와 같은 유대인의 장자들은 성전에서 이스라엘지파를 다스린다. 하지만 이방의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는 그 왕들과 또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그 제사장들을 다스리며 이끄는 분이 계시니 그가 바로 만물의 으뜸인 맏아들 그리스도시다.

 

그런데 원수는 아버지의 뜻을 대항하는 자요 또한 아들을 흉내 내며 대적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 땅에 이르기 전 인류의 마지막 전쟁인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후 사망의 무기로 그 전쟁을 마무리한 후 오직 평화와 안전을 외쳐서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하나로 모아 왕으로서 그 한 나라를 다스린다. 즉 그리스도께서 이 땅을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기 전 자신이 그리스도보다 먼저 다스린다. 그리하여 자신의 마음이 육과 세상에 있는 자는 창조자를 죽인 왕을 따를 것이요 영과 하늘에 있는 자는 피 흘려 죽임 당했으나 부활한 왕을 따르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이 땅에 내려오시어 모든 나라의 왕으로 다스리시되 원수도 땅속에서 올라와 이 세상의 모든 영광을 받는 왕으로서 나타난다. 하지만 동일하게 하나된 나라를 보되 그 자리에 앉는 순서를 보면 누가 참된 그리스도인지 분별하는 것은 참으로 쉽다. 또한 원수가 이 세상의 왕으로서 다스리는 기간에는 그 약속된 낙원의 회복들을 조금도 보지 못한다. 불의하고 죄악된 자가 어찌 선하고 의로운 회복을 이룰 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가짜 평화의 시대에는 노아 때처럼 사람들이 오로지 돈과 자신만을 사랑할 것이요 또한 불의와 죄악만이 온 세상에 넘쳐날 것이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