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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영혼

살고자하는 마음 2009. 5. 29. 09:44

        셋째하늘의 지성소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며 의와 거룩의 빛으로 충만하시니 오직 거룩하시다. 또한 낙원이 있는 그 둘째하늘의 심판대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도 역시 거룩하시다. 그리고 그 두 분으로부터 나오시어 이 첫째하늘에 충만히 거하시며 또한 거듭난 자들의 마음 안에 계신 거룩하신 영께서도 거룩하시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영에도 '거룩한 영'의 성품이 있는데 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사람의 혼의 구조를 깨달아야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의 계획대로 사람의 육신을 창조하실 때 그 안에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혼(魂)을 넣으시고 그것들을 서로 연결해 주셨다. 

   

        그러므로 첫째 뼈의 마디마디에는 육신이 하기 원하는 일을 하게 하는 혼들이 있다. 둘째 육신의 생각의 결정은 사람의 마음 안에 있는 혼에서 일어난다. 셋째 흔히 머리(두되)라는 것은 단지 육신이 말한 것을 받아들이며 오직 입을 열어 말하게 한다. 

  

        그런데 욕심과 교만으로 죄를 창조한 원수와 동일한 마음을 품은 흑암의 세력들은 가장 먼저 사람의 뼈의 마디마디에 있는 혼들을 잡는다. 그리고 두 번째로 사람의 마음을 결정을 하는 혼을 잡는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완전하게 잡은 후에는 세 번째로 잡는 것이 바로 머리에 있는 그 혼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흔히 보는 신체불구는 뼈에 흑암의 세력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순종과 거룩을 향하여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그 결정을 번복하는 자는 뼈와 또한 마음에 흑암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 가지가 다 잡힌 자는 나이가 많아도 어린애처럼 자기가 원하는 것만 한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는 세 가지 혼이 다 흑암에 감싸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흑암의 세력이 자리 잡은 결과 사람은 균형적인 육체 성장도 저해를 받는다. 그리고 썩어질 육의 욕심과 이 세상의 헛된 것들을 좇게 된다. 

  

        그러나 사람의 영이 흠이 없으면 그 어둠의 세력들을 완전히 물리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사람의 영은 오직 진리의 빛이 들어오고 거룩하신 영께서 임하시므로 그의 흠이 없어진다. 

  

        이처럼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므로 아버지의 뜻인 거룩에 애써 사람의 영이 이렇게 그리스도의 빛과 거룩하신 영의 임재로 흠이 없어져 그 흑암의 세력들을 물리칠 수 있는 영을 '거룩한 영'이라고 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